"민간기업으로부터 한 수 배운다"

재정경제부는 근로자의 날인 1일 오후 대강당에서 삼성전자 전동수 상무를 초청, 이헌재 장관을 비롯해 1백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경제교육을 받았다.

전 상무는 디지털 혁명기의 4대 기본법칙과 파생법칙을 중심으로 사람과 기술,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전 상무는 삼성전자 경영기획팀내 미래전략 그룹을 맡고 있는 반도체 전문가로 국내에 26건, 해외 82개국에 12건의 특허를 가진 엔지니어다.

재경부는 지난 2월에도 홍동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 이언오 삼성경제연구소 이사를 초빙해 디지털 경제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노대래 재경부 기술정보과장은 "디지털 혁명을 경제정책에 반영하고 전자정부화도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