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에도 본격적인 방카슈랑스가 도입된다.

조흥은행은 LG화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5월2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chb.co.kr)에서 보험상품을 직접 판매한다.

그동안 조흥은행은 삼성화재의 여행자보험만을 판매해 왔으나 앞으로는 LG화재의 자동차보험, 주택화재보험, 국내외여행자보험 등 LG화재가 인터넷을 통해 가입신청을 받는 모든 상품을 취급하게 된다.

조흥은행은 인터넷 상에서 보험에 가입할 경우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으며 조만간 조흥은행의 결제시스템을 이용해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채널, 보험상품 순으로 찾아 들어가면 상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문을 읽은후 가입신청을 할수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은행 사이트는 예금, 대출, 증권, 보험등 고객의 금융관련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원스톱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