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자격으로 방한중인 조남기 중국 부주석은 28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조 부주석은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의 안내를 받아 완성차 조립라인,엔진공장,실험동,주행시험장 등을 살펴보는 등 자동차 산업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기아자동차는 전했다.

정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최근 기아자동차가 프라이드의 중국 현지생산을 재개한것을 계기로 현대.기아의 중국내 합작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는 지난 1월부터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연산 5만대규모의 프라이드 공장 가동을 재개했으며 앞으로 합작 파트너인 강소열달실업집단과 연산 30만대의 승용차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일훈 기자 jih@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