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이 액화천연가스(LNG)용 초저온 보냉재를 생산하는 제2공장을 안성에 준공했다.

부지 3천7백평 건물 3천1백50평에 70억원을 투입한 이 공장은 원료 투입에서 완제품 제작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 공장은 연간 20만kl급 LNG인수기지용 보냉패널 2기와 13만kl급 LNG선박용 보냉패널 2기를 제조할 수 있는 시설을 갖고 있다.

화인텍은 LNG가 청정에너지로 각광받으면서 각국의 LNG선 발주가 붐을 이루고 있어 이번 공장 준공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6월말 결산법인인 화인텍은 이번 회계년도(1999년 7월~2000년 6월)의 매출이 전년대비 18% 늘어난 6백20억원 당기순이익은 35% 증가한 7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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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 기자 nh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