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벤처기업인 (주)아이젠텍이 치매를 인터넷상에서 예방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개발,다음달부터 2년간 무료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회사는 김상윤 서울대 의대 교수 등 치매 전문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치매를 자가진단하고 예방과 치료를 체계적으로 조언해주는 치매관리네트워크인 DNSP(Dementia Network Service Provider)와 이의 브라우저 역할을 하는 MFD(Meditrina For Dementia)를 개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아이젠텍은 MFD 10만 카피를 5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 치매가족에게 무료 배포,DNSP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사용자는 DNSP로 들어가 인지기능장애 행동장애 등을 평가해 치매여부를 선별해볼 수 있고 증후가 의심될 경우 치매전문의의 온라인 상담이나 정밀진단을 받게 된다.

진단이 나오면 증상에 따라 게임요법 음악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종합적인 환자관리를 받게 된다.

아이젠텍은 네트워크 구축에서 얻어진 임상자료를 치매연구기관에 판매하고 27일 발족한 한국치매예방시민모임과 치매가족회의 지원 아래 실버상품 인터넷쇼핑몰을 구축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02)546-4654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