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창투사 금융기관 등 29개 업체가 공동으로 창업초기 벤처기업을 키우는 인큐베이션 파트너십이 마련됐다.

25일 한국지식재산거래(대표 김춘호)는 서울 조선호텔에서 인큐베이션 파트너십 결성식을 갖고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 지원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번에 결성된 인큐베이션 파트너십은 벤처기업에 단순히 자본이득을 노린 투자만이 아니고 기술력과 경영노하우를 동시에 전수하는 인큐베이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단일기술로는 사업화가 어려운 핵심 원천기술을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해 이전, 본격적인 사업화를 이루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지식재산거래가 기술의 발굴 평가 선정을 맡고 회원사들에 대한 정기적인 제안설명회를 통해 투자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벤처기업중에는 넷피아닷컴 디지탈FK 디지토닷컴 로커스 리앤디디비 비트컴퓨터 성진드림시스템 시공테크 원텔 인터넷프라자시티 코네스 한국사이버거래 한국전자인증 큐앤에스 등이 참여했다.

금융기관은 평화은행 한국기술투자 LG벤처투자 한화기술금융 아스텍창투 제우창투 한림창투 한국종합금융 등이 가입했다.

이밖에 하나로통신 지앤지텔레콤 한국D&D컨설팅 ABL 한국기업평가 한국지식재산거래 등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안상욱 기자 sangwoo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