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피스엔지니어링(대표 정희자)은 역무자동화분야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열차신호제어장치와 지하철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열차신호제어장치는 철도나 지하철 운행시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주고 제어해 준다.

이 제품은 철도에 있는 신호기와 갈림길에서 철로를 결정해 주는 전철기를 조절할 수 있다.

열차가 특정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언제쯤 도착할지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특히 이 제품에는 2개의 시스템을 설치돼 동작중인 시스템에서 이상이 발생해도 예비 시스템이 즉시 작동한다.

이 열차신호제어장치는 현재 서울지하철 3.4호선에서 사용 중이다.

지하철승차권 자동발매기는 철도역사나 지하철역에 설치돼 승객이 직접 동전이나 지폐를 넣고 구간별 매수별 종류별 등에 따라 승차권을 살 수 있는 기계다.

고객을 위해 구매과정이 액정화면으로 안내되고 역무원 호출기능,요금표시기능 등이 있다.

운영자를 위해서는 회계.통계자료 확인기능,장비시험기능,고장진단기능 등이 있다.

이 회사는 기존의 마그네틱 승차권 발매기 외에도 플라스틱 카드형 승차권을 발매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플라스틱카드형 승차권 발매기는 광주지하철에 설치될 예정이다.

오토피스엔지니어링은 열차신호제어장치,지하철승차권 자동발매기 등을 모두 자체기술로 개발해 국산신기술(KT)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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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