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현지 법인 SAS가 신제품 개발 및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골드만삭스사를 통해 2천5백만 달러 어치의 면세부 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면세부 채권은 채권 투자자의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 주는 것으로 경영상태가 좋고 환경친화적 기업만이 발행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한 면세부 채권은 30년 만기,연이자율 6.95%의 조건이며 삼성전자는 지난 97년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면세부 채권을 발행했다.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