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중소.벤처기업과 벤처캐피털 회계법인 등 22개 벤처 관련업체로 구성된 "인터넷.정보통신 중국협력 촉진단"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국내 인터넷 정보통신 벤처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이 구성한 촉진단은 앞으로 8일간 상하이 난징 베이징을 방문한다.

주로 인터넷 솔루션 전자상거래 통신장비 관련 업체들로 이루어진 촉진단은 중국내 관련업체들과 자본.기술 협력이나 시장진출 여부 등에 대해 개별 상담을 벌이게 된다.

또 상하이 푸둥신구 베이징 중관촌 등 첨단기술 개발구를 돌아보고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컴퓨터박람회에도 참관해 중국의 정보기술(IT)산업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중국의 경우 인터넷 산업이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력 촉진단 파견이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02)769-6843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