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1일 남북경협 활성화에 대비,대북교역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북 위탁가공교역 지원센터"를 설치,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KOTRA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센터 개설 현판식을 가졌다.

지원센터는 경협기업들을 대상으로 품목선정,중개상 알선,상담지원등 사업 초기에서 부터 성사까지의 포괄적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KOTRA는 2.4분기 중에 대북 위탁가공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무역협회 등과 공동사업을 수행하는 방안 추진할 방침이다.

KOTRA는 남북경협을 확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위탁가공교역을 늘리는 것이라며 북한에게는 고용창출,외화획득,연관산업의 발전효과가,한국기업에게는 신규 가공생산기지의 확보와 대외무역 확대라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KOTRA 북한실 사업부 (02)34607418)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