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뮤추얼펀드인 미국의 마젤란펀드가 제너럴 일렉트릭(GE)등 구경제 우량기업에 대한 주식투자 비중을 늘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1천90억달러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는 로버트 스탠스키 마젤란펀드 매니저가 최근 10대 투자종목에서 월마트와 루슨트테크놀로지를 제외시키고 그 자리에 인텔과 타임워너를 새로 편입시켰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전했다.

마젤란펀드가 GE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임에 따라 그동안 투자비중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2위로 밀려났다.

마젤란펀드의 10대 투자종목은 GE,마이크로소프트,시스코시스템스,홈데포,인텔,텍사스인스트루먼츠,시티그룹,엑슨모빌,타임워너,타이코인터내셔널등이다.

한편 스탠스키는 GE등 우량 기술주에 대한 투자비중을 지난 3월31일 현재 35.1%로 책정,2개월전인 1월31일의 30.5%에 비해 4.6%포인트 확대했다.

현금보유비중도 같은 기간중 1.6%에서 1.8%로 늘렸다.

정지영 기자 coo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