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한국은행의 최고정책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 새 위원에 강영주(56.전 한은감사),김원태(58.전 한국금융연수원장),남궁훈(53.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위원을 임명했다.

신임 위원들은 지난 7일로 임기 만료된 김영섭 김시담 문학모 위원의 후임으로 임기는 오는 2004년 4월16일까지다.

한편 한은 노조는 이번 인선을 재경부의 금통위 장악 의도로 보고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유병연 기자 yooby@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