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를 핵심역량 위주로 재편하기 위해 계열사 감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보통신 및 인터넷 분야 진출은 가속화됐다.

30대 기업집단 계열사수(4월 현재)는 5백44개로 지난해에 비해 1백42개 줄었다.

30대 그룹이 새로 계열사로 편입시킨 회사는 모두 71개로 이중 26개사가 정보통신이나 인터넷기업, 이 분야 창업과 관련된 투자회사였다.

삼성그룹이 유니텔 시큐아이닷컴 올앳 등 3개사를, LG는 데이콤 코코넛 심마니 등 정보통신분야 6개사를 편입했다.

SK 한진 롯데 코오롱 제일제당 등도 정보통신 분야에 진출했다.

동양 제일제당은 케이블TV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게열사를 늘렸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