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01년에 개항할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설 면세점 4개중 이미 확정된 한국관광공사를 뺀 나머지 3곳의 운영자로 호텔신라 호텔롯데 DFS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호텔롯데와 DFS사는 향수와 화장품 외산품 등을 주로 취급하게 되며 관광공사와 호텔신라는 담배와 주류,국산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인천신공항 면세점은 총 2천4백20평 규모로 36개의 매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에 면세점 운영권을 특별 할당했었다.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