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모뎀으로 전용선만큼 빠르게 3차원 가상현실을 경험해보세요."

3차원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전문회사인 엣드림(대표 이우석)은 전화모뎀으로도 전용선과 비슷한 속도로 3차원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와라와라넷(www.warawara.net)"을 이달중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와라와라넷은 사이버공간에서 네티즌의 분신역할을 하는 "아바타"로 채팅과 케이블TV 시청,게임을 즐길 수 있는 3차원 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이다.

이 곳에서 네티즌들은 아바타를 이용해 전진 후진 방향전환은 물론 상하좌우로 3백60도 회전하고 점프와 비행까지 할 수 있다.

상대방을 보면서 음성으로 대화가 가능한 영상채팅도 실현했다.

채팅을 하면서 파일을 전송하고 아바타끼리 서바이벌게임을 할 수도 있다.

와라와라넷의 가장 큰 장점은 전화선을 이용하는 56Kbps모뎀에서도 전용선과 비슷한 속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엣드림이 개발한 3차원 그래픽가속엔진 "스콜(SCOL)"을 이용해 1MB 용량의 데이터를 초당 30프레임으로 전송,속도를 크게 높였다.

기존 엔진보다 전송속도가 2배이상 빠르다.

32비트 리얼컬러를 구현해 기존 8비트보다 더욱 정교한 해상도를 표현할 수 있다.

(02)512-2017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