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출신 벤처기업인들이 인하대가 학교내에 추진중인 벤처타운 조성기금으로 50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은 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인하 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인하대 내에 1천1백평 규모의 조현정 창업관을 지어 학교에 기부한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노건일 인하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또 최성국 새빛벤처캐피탈 사장과 우상엽 실리콘테크 사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 나종민 하늘사랑정보 사장 등 4명도 1천여평의 벤처플라자를 학교에 기부키로 했다.

모두 50억원의 공사비가 드는 창업관과 벤처플라자는 올 상반기중 착공해 내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으로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 벤처기업의 창업지원 센터로 사용된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