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등 동아건설 채권단은 6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동아건설의 채무 1조8천억원을 줄여주는 안을 상정했으나 일부 금융회사의 반발로 의결되지 못했다.

채권단은 1조1천억원은 출자전환하고 7천억원은 동아건설의 자회사인 대한통운의 자구대금으로 충당하는 안을 올렸었다.

채권단은 동아건설에 대한 채무재조정 기한이 끝나는 오는 8일 다시 협의회를 열어 출자전환안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