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4일 이우식 수석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장은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62년 대한조선공사(한진중공업의전신)에 설계기사로 입사한 엔지니어로 영도조선소장,조선사업본부장등을 지냈다.

한진의 주력계열사에서 비대한항공 출신이 사장에 오른 것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이사장은 대외업무 및 조선부문을 관장하게 된다.

한편 지난 89년부터 한진중공업 사장을 맡아온 송영수 사장은 공항내 각종 용역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부회장으로 승진,전보됐다.

조일훈 기자 jih@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