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오는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의 개혁성과와 시장개방을 홍보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코리아 캐러번(Caravan)행사"를 실시한다.

외교부가 대외경제협력위원회(KIEP)산하 KEI(한국경제위원회)에 의뢰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홍구 주미대사를 비롯,보스워스 주한 미 대사,이한수 전경련 상무,폴 맥고너글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회장,김영만 주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13-14명의 민간및 정부관계자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행사기간동안 애틀랜타와 필라델피아,보스톤,뉴욕,마이애미 등 동부 5개 도시를 순회하며 대학강연과 현지 기업인들과의 비즈니스 패널을 개최하게 된다.

외교부는 "지난 80년대 초반부터 매년 이 행사를 KEI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에게 한국의 개혁성과와 투자 이점을 홍보하는데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