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자석형 브러시리스 모터를 개발한 모닉스(대표 정영춘)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모터의 핵심 부품 80만달러 어치를 첫 수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 업체인 마프(MAFF)사와 기술합작으로 모터생산 공장을 최근 완공했다.

이에 따라 모닉스는 올해안에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만 1백만달러 이상의 모터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닉스가 국제특허를 갖고 있는 브러쉬리스 모터는 기존 모터보다 60%이상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때문에 첨단 정보가전 제품과 산업기기 등에 많이 쓰인다.

이 회사는 브러쉬리스 모터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쌍방향 조정을 할 수 있는 이동통신기지국용 냉각팬을 최근 개발하기도 했다.

모닉스는 인터넷 모터를 이용한 냉각팬 시장이 연간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세계 진출을 적극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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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