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사이 영국 LSE(London School of Economics) 교수는 "한국의 소득분배 상황은 경제발전 수준이 비슷한 아시아국가보다 나으나 부의 분배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경제학의 대가로 영국 상원의원이다.

-한국의 소득분배 상황에 대한 평가는.

"한국은 부의 분배에 문제가 있다.

부의 분배는 소득이 격감할때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다.

한국의 복지모델은 서구 모델이 아닌 전혀 새로운 모델이어야 한다.

서구 모델은 이미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디지털 사회가 되면서 빈부 격차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평균소득 자체가 올라가므로 사회전체적으론 소득과 부의 격차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제안한 APEC 역내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평가는.

"김 대통령의 제안은 세계은행 등이 위기를 겪는 국가들에 지원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어느 국가가 돈을 댈지, 어떤 나라가 어떤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지가 명시돼야 한다"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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