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공동구매(대표 김경수)는 각종 생활용품 등을 싸게 공동으로 살 수 있는 사이트 "공구( www.gonggoo.co.kr )"를 운영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8월 설립된 이 회사는 공동구매 서비스외에 기업간(B2B)전자상거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원중 60%이상이 실질 구매자일 정도로 선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또 사이트에 들어온 구매자가 물건 가격 등에 대해 서로 협상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 효과적인 사이버 구매의 장을 만들겠다는 게 사업 목표다.

공급자 사이에 긴밀한 커뮤니티도 형성돼 있다는 것. 아울러 공동 구매용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정식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앞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 온라인 공동구매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6억2천만원이며 오는 5월까지 3차례 정도의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추가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21억원 정도로 늘리겠다는 것. 지난해 11억8천만원의 매출액에 1억2천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는 1백42억원의 매출에 1억1천여만원 정도의 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대규모 설비 투자를 끝내고 내년 3월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 사장은 전남대학교 전자공학과(81학번)를 졸업했다.

삼보컴퓨터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김 사장이 31.2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미래에셋벤처캐피탈이 24.19%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직원수는 개발인력 10명을 포함해 25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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