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스테크놀러지( www.zenus.com.대표 윤재수)는 지난해 4월 설립돼 디지털 TV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쌍방향 디지털 TV기술과 차세대 디지털 데이터 방송분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국내 굴지의 전자업체들에 디지털 데이터 방송과 관련된 기술을 컨설팅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데이터 방송의 수신이 가능한 디지털 TV용 수신기( set-top box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전자 연구소에서 데이터 방송 수신 기술을 담당하던 연구진들이 주축이 돼 설립했다.

차세대 디지털 데이터 방송 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ATSC 데이터 서버와 ATVEF 서버도 자체 개발했다는 것. ATVEF 기반으로 양방향 TV시장이 열릴 경우 기술을 지니고 있는 회사가 많지 않아 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컴퓨터모듈과 데이터 서버 제품을 미국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매출 4천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10억원,순이익 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 전기공학과와 포항공대 대학원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회사 윤 사장은 지난 88년 한글 통신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디지털 리서치사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지난 90년 한메소프트를 창립했고 포항공대 조교와 대우전자 주임연구원을 지냈다.

윤 사장은 자본금 1억원인 이 회사의 지분 85%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직원수는 4명,개발인력은 3명이다.

내년 하반기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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