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1일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TV를 설립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선대위 박상희 직능위원장은 이날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지방연수원이 없는 지역에 중소기업 연수원을 건립하고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전국 요지에 1백개 이상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여대생과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인 1후견인 제도"를 도입,신규 여성 창업자와 기존 여성 경제인간의 만남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남북한간 중소기업체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협력 추진기관을 만들어 유휴설비의 북한 이전과 북한내 국내기업 전용공단 조성문제 등을 협의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