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9일 현재 담보나 보증인이 있어야 가능한 대학생 학자금대출제도를 개선,대출액의 5%정도에 해당하는 보험료만 내면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하는 "학자금대출 보증보험제"를 4월부터 도입키로 했다.

김원길 선대위 정책위원장은 "자격있는 보증인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 학자금대출에 애로가 많아 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며 "대출수혜대상도 지난해 10만명에서 30만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학자금대출을 받고자 할경우 은행에서 보증보험 약정서에 서명만하면 되며 보증보험료는 대출받는 학생이 부담하되 대학생의 보험료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일시납과 함께 3년에 걸쳐 3분의1씩 부담하는 분납도 허용키로 했다.

이재창 기자 leejc@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