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 - 사장 : 이호군 ]

지난 82년 은행신용카드 협회로 출범한 비씨카드는 1천3백만 회원을 바탕으로 국내 신용카드중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

지난해 34조원의 매출실적으로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로서의 입지를 보여줬다.

12개 회원은행의 공동 브랜드라는 장점을 활용,전국 1백10만 가맹점과 6천여개의 은행영업점망,2만3천여개의 현금서비스 단말기 등 강력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비씨카드는 첨단 IC카드에서 교통카드,플래티늄카드,사이버증권카드 등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충하고 있다.


[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 사장: 황경규 ]

신세계백화점의 E마트는 지난 93년 11월 서울 창동점 개점 이래 99년초까지 전국에 14개 점포를 출점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개점을 추가로 개설,21개로 늘렸다.

매출도 지난해 1조6천억여원으로 전년대비 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할인점의 운영도 외관을 창고형에서 백화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상품진열대도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낮췄으며 매장조명도 밝게 바꿨다.

일부 품목에 대한 섹션별 계산대를 설치하는 등 고객배려에 앞장섰다.

국내 할인점으로는 최초로 시청 민원실 출장소를 설치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독자적인 브랜드 전략과 총 사용금액중 0.5%를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지역단체 마일리지제,최저가격 2배 보상제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 국민은행 - 행장 : 김상훈 ]

국민은행은 지난해말 현재 총 자산 83조8백억원,총 수신 58조4천3백억원,자기자본 3조5천8백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브랜드밸류사가 실시한 조사에서 5조5천8백17억원의 브랜드 자산가치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파이낸스지와 아시아머지니에 의해 한국의 최우수 은행에 선정되기도 했다.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U&I"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업그레이드와 이노베이션을 경영모토로 투명경영 및 리스크 관리,구조조정,IR활동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소매금융부문에서 확고한 포지셔닝을 강화하면서 본격화된 외국계 은행의 국내 진출에 대비,영업기반 선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 영창악기 - 사장 : 정낙원 ]

영창악기는 지난 56년 국내 최초로 완제품 피아노를 생산,영창이라는 브랜드로 44년동안 국내 피아노업계를 선도해왔다.

일본의 야마하와 독일의 이바하 등과 기술협력을 통해 독창적인 피아노 제조기술을 확보,연산 15만대 능력을 갖춘 피아노 메이커로 성장했다.

세계 피아노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다.

영창은 생산 초기부터 기술제일주의에 따라 엄선된 부품사용과 첨단 음향공학 설계 등 철저한 브랜드 관리전략을 펼쳐왔다.

미국 독일 캐나다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톈진에 완제품 공장을 준공,지난 91년부터 생산량에서 세계 제1의 피아노 메이커로 올라섰다.

최근 디지털 피아노 등 첨단 전자악기를 선보이며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신도리코 - 사장 : 우석형 ]

신도리코는 지난 60년 이후 사무자동화(OA)업계에만 전념해온 대표적인 전문기업.국내 처음으로 복사기를 선보이며 창업초기부터 우수제품의 생산에 주력해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소모품을 국산화하고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용지걸림 자동제거기능 복사기를 개발,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4년여간의 자체 연구를 통해 디지털 복합기를 만드는데 성공,개인용 복사기부터 디지털 기기까지 완전 라인업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시장점유율 48.3%를 기록한 신도리코는 사무실의 디지털화와 시스템화,복합화,네트워크화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이를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