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4개 신금 '상반기중 처리 완료' .. 금융감독원

입력2000.03.28 수정2000.03.28

금융감독원은 27일 현재 부실금융회사로 지정돼 경영관리(영업정지)중인 4개 상호신용금고의 처리를 상반기 안에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작년 12월 경영관리에 들어간 부산의 한일금고의 인수자로 삼보금고(부산)를 지정했고 경북의 신흥금고는 포항금고에 인수시킬 계획이다.

인천의 한국금고와 경북의 한신금고에 대해서는 다음달말쯤 인수자 지정을 위한 공개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두 금고의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금감원은 정리금고인 한아름금고로 계약을 이전시키고 퇴출절차를 밟게 된다.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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