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00년 실질경제성장률이 세계주요국 지역 가운데 최하위로 떨어질 전망이다.

대장성 산하 국제금융정보센터가 27일 내놓은 세계주요국 지역실질경제성장율에 따르면 일본은 러시아와함께 2000년 실질경제성장율이 가장 낮은 1.0%에 머무를 전망이다.

국제금융정보센터는 미국과 유럽이 3%선의 성장을,아시아 아프리카지역은 5%선의 고성장을,중남미 중동도 원유가상승으로 부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정보센터는 이번조사에서 소비부진을 감안,6개월전에 비해 성장율 전망치를 0.5% 포인트 하향수정했다.

반면 미국과 영국의 경우 오히려 상향수정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원유가상승에 따른 수출증가등 감안,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