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는 27일 한솔CSN과 전략적제휴를 맺고 거래실적 상호인정및 회원정보공유등 인터넷공동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4월초부터 현대정유 주유소 보너스카드인 트리니티회원과 한솔CSN자동차전문사이트인 오토스 클럽회원은 양쪽의 회원이 누리던 혜택을 공통으로 제공받게 된다.

트리니티회원은 주유시 적립된 거래실적을 한솔CSN의 사이버머니로 교환받아 원하는 물품을 구입할수 있게된다.

한솔CSN고객도 쇼핑을 하면서 적립한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수 있게 된다.

한솔CSN고객과 한솔그룹임직원이 현대정유 주유결제용 신용카드인 현대오일뱅크카드 회원으로 가입하는 경우에도 주유시 2-3%의 할인혜택을 제공받도록 했다.

현대오일뱅크카드로 한솔CSN에서 상품을 구입할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된다.

현대정유는 주유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트리니티 카드를 지난해9월 도입해 현재는 2백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솔CSN도 2백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정유 관계자는 "양사 제휴가 성공을 거둘 경우 e비즈니스는 물론 마케팅부문에서 커다란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