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유료 콘텐츠의 정보사용 총액을 확인하면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전자화폐가 개발됐다.

아이쎈인터넷(대표 김현철)은 애드빌소프트(대표 차중기)와 공동으로 인터넷 유료 콘텐츠의 구매.과금.전자결제.회수 등 일련의 결제수단에 사용될 "아이쎈캐쉬"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애드빌소프트의 "웹라우터"를 아이쎈인터넷의 "테크웹"에 탑재한 패키지 형태이다.

이용료 지급 및 소액지불의 통합 솔루션으로 IP와 CP에 공동 판매될 예정이다.

이상원 전략기획팀장은 "기존의 전자화폐들은 IP 등에 요금을 지불하는 회수대행만 가능했지만 아이쎈캐쉬는 이용료 확인(과금)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인터넷에서도 PC통신처럼 콘텐츠 사용요금을 정액제는 물론 종량제로 부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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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