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수신은 물론 송신도 할 수 있는 휴대폰용 이어마이크폰이 나왔다.

플로텍엔지니어링(대표 윤성구)은 핸드폰용 단축키 리모콘 "짱(Zzang)"을 개발,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대부분의 휴대폰용 이어마이크폰은 전화를 받을 수만 있었다"며 "짱은 송신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4.5cm 길이의 연필 굵기만한 몸체에 1개의 통화키와 3개의 단축키가 달려 있다.

자동음성 다이얼기능이 있는 휴대폰과 연동시켜 최대 10개의 전화번호를 입력시킬 수 있다고.

윤 사장은 "단축키로 고정된 전자펄스 주파수를 보내므로 시끄러운 곳에서도 번호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핸드폰에 달려 있는 이어폰잭에 짱의 이어폰플러그를 꽂기만 하면 배터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옷주머니나 가방 핸드백 안에 휴대폰을 넣어두고 손쉽게 전화를 걸 수 있다"며 "자동차 운전자나 신세대에게 잘 어울리는 핸드폰 액세서리"라고 밝혔다.

개당 가격은 1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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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