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태동단계인 생물산업을 2010년까지 세계6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자원부는 내년부터 5년간 실행할 인프라구축및 기술개발 계획을 짜고 있다.

인프라와 기술개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금등 지원방안을 정하는 작업이다.

산자부는 4월중 인천 송도에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를 착공한다.

총3백97억원을 들여 2002년에 완공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기준에 맞는 생물신약을 생산할수 있도록 각종 설비를 갖추고 관련업체들이 공동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 생명공학연구소내에 생물의약지역기술혁신센터를 짓고 생물산업 벤처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

지역내 기업들이 연구기자재를 사용할수 있도록 개방하고 연구원들이 정보제공은 물론 기술도 지원한다.

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독립해 벤처기업을 차리는 것도 독려하고 있다.

산자부는 다른 지역에도 이같은 생물의약기술혁신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춘천시에서도 생물산업벤처기업지원센터를 설립,기업들을 입주시키고 있다.

한림대학교에서 기술개발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자부는 민간분야의 생물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생물산업전문투자조합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자금 1백억원과 창투사및 일반투자자 자금 2백억원을 끌어모아 1백50억원규모의 조합을 2개 만들 예정이다.

이달중에 투자조합신청서를 접수받아 4월중에 조합을 결성,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와함께 생물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생물산업을 이용한 환경 의약 농약등 각분야의 업체현황 생산품목 인력정보 기술동향등 모든 정보를 망라한다는 목표다.

또 보유기술과 제품을 거래할수 있는 전자상거래망도 구축,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