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일본 캐논사와 카메라 및 캠코더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4월부터 캐논사의 제품을 국내에 수입,판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LG상사는 캐논사의 전문가용 SLR카메라와 콤팩트형 카메라,디지털카메라,캠코더 등을 수입해 13개 총판과 10개 직영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LG는 카메라의 경우 사치품으로 분류돼 특소세 면제 대상에서 제외돼 밀수입된 제품의 유통이 주류를 이루면서 보증기간내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며 서울 등지에 전용 수리센터를 설립,정품 구매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 국내 카메라 시장규모는 1천2백억원,캠코더 시장은 1천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