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이 23일부터 개인고객을 위한 투자설계서비스를 시작한다.

씨티은행이 선보이는 "미래설계 프로그램"은 개인의 향후 지출계획, 소비성향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합한 자산운용방법을 일목요연하게 뽑아주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평생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현재 얼마의 자산을 갖고 있는지를 비교한후 부족한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선 어떤 방식의 투자가 유용하다는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게 된다.

씨티은행 마케팅팀의 송효원 과장은 "노후설계나 자녀교육설계가 핵심"이라며 "자녀들의 유학계획을 세울 경우 대학별 등록금까지 프로그램에 입력돼 있어 정확한 소요자금 등이 산출될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을 모으거나 불릴수 있는 투자수단은 은행예금, 주식, 간접투자상품 등을 망라한다.

컨설팅만 받을 경우엔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씨티은행은 월마트 등 쇼핑몰과 대형백화점에서 4월말까지 주부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켐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간단한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간단한 기초보고서를 받아볼수 있다.

27일부터는 인터넷(www.citibank.co.kr)을 통해서도 접수를 받는다.

문의 (02)2004-1884

박성완 기자 ps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