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인터넷 솔루션 관련 벤처기업인 (주)엣데이터사와 지분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무선인터넷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현대상사는 오락및 생활정보 관련 콘텐츠를 개발,SK텔레콤 등의 휴대전화망관리및 시스템 관리를 맡고 있는 엣데이터사를 통해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일본,유럽,무선인터넷 선진국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하고 중국과 미국에도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엣데이터사는 정부의 Y2K 상황관리시스템의 개발과 운용을 담당했으며 올해안으로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무선 인터넷 이용인구는 연말까지 1천5백만명을 넘어서 5년 후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6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무선 인터넷기술과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의 결합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만 향후 5년내에 3백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