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기 전문업체인 알토(대표 허승효)가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알토는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조명박람회인 "국제 조명 및 빌딩 기술 전시회"에 9개의 독자부스를 마련,적극적인 신제품 알리기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60여개국,3천여개의 조명.부품회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알토가 선보인 제품은 호텔 전시회장 등에 들어가는 최고급 스탠드.회사측은 탁상용과 플로어형 두 가지 형태의 신형 스탠드 40여종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허승효 사장은 "알토는 스탠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을 자랑한다"며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우선 스탠드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실내 건축자재 종합전시회"에도 참여,해외 바이어를 확보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창덕궁 창경궁 남대문 등 전통문화경관을 비롯,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제주신라호텔,서울역 등의 경관조명을 맡아온 국내 옥외.환경 조명분야 선두업체다.

최근에는 서울 삼성동 ASEM 컨벤션센터와 상암동 월드컵구장의 외부 경관조명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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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