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기 제작업체 하이트롤(대표 김봉구)은 일본 히타치 나카일렉트로닉스사와 압력 및 차압 전송기의 생산과 기술이전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히타치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압력 및 차압 전송기를 부품으로 공급받아 고가의 유량측정용 계측기기를 자체 양산하겠다는 것.

유량측정용 계측기기는 발전소나 제철소 설비의 물의 양을 재는 장치.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김 사장은 "히타치로부터 전송기 개발에 필요한 원천 기술도 이전받기로 해 곧 완전한 국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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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