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회사의 전문경영인 공모에 무려 3백14명의 고급인력이 몰려들었다.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는 최근 실시한 "벤처 전문경영인 모집"에서 대기업 간부,금융기관 임직원,행시출신 공무원 등 고급인력들이 무더기로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43%는 경영학 또는 공학관련 석.박사들이며 외국 명문대 MBA도 전체의 15%인 것으로 밝혀졌다.

행시출신 공무원,컨설턴트,국회의원 비서관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46%) 40대(36%)순이다.

무한기술투자는 투자 업체에 필요한 전문 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3백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중 최종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인규 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인력풀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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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