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전문 벤처기업인 시큐어소프트는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의 외교안보특보인 라종일(60) 경희대 교수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큐어소프트 김홍선 사장은 라 교수의 영입에 대해 "보안솔루션 문제는 한 나라의 안보문제와 직결돼 각 나라가 신중하게 다루고 있다"며 "올해 외국 보안솔루션 시장에 적극 진출하려는 우리 회사로서는 외교안보문제에 정통한 인사의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라 교수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 대학원장,대통령직 인수위 행정실장,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