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온라인상에서 부동산 거래를 전담할 자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6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새 회사 이름은 홈어드바이저테크놀로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대주주가 되며 체이스 맨하탄 뱅크오브 아메리카와 일부 모기지회사등이 소주주로 일정지분을 갖게 된다.

이 회사는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정보안내 <>부동산관련 컨설팅및 정보제공등의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신규 주택구입자들이 온라인 자회사를 이용할 경우 주택자금대출에서부터 구입까지 최소 2천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부동산시장 진출로 선발업체인 홈스토어닷컴등과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보다 다양한 주택대출서비스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