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미국의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타이어업체 순위에서 세계 10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타이어비즈니스는 98년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세계 75위까지 순위를 선정했으며 금호는 91년이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10위안에 들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금호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98년 기준 1.4%.금호는 특히 북미에서 매출실적이 세계적 타이어 브랜드인 피렐리를 누르고 9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금호는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월드랠리(WRC)와 페라리-포르쉐 챌린지 등 유명 자동차 경주대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키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