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부터 성장 잠재력이 큰 전자기기및 부품관련 동향 정보를 관련업계에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전자산업 동향 예보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이를위해 이동통신부품 6개와 광부품 6개,범용부품 8개를 올해 유망 전자부품분야로로 선정했다.

앞으로 전자부품연구원이 중심이 돼 산.학.연 전문가가 참가는 품목별 실무반을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실태조사를 마친 뒤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조사대상 품목의 시장현황및 전망,주요 업체동향,기술개발 전망 등이 담기며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실시되면 자체 조사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