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미국의 경영컨설팅 업체인 PwC 가 자사의 젖소 산유력 증강제인 "부스틴"을 축산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월드베스트"제품으로 인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LG화학은 부스틴이 경쟁사 제품에 비해 젖소 산유량을 30% 이상 늘리는 효과를 갖춘데다 브라질 멕시코 등 세계 10여개국에서 시장을 높게 점유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작년말 퀴놀론계 항생제,리튬이온 전지 등 월드베스트 제품 후보 66개를 선정,전담팀을 구성해 제품경쟁력 확보전략을 펼쳐왔다.

이 회사는 부스틴의 개발과 상품화 및 시장개척에 기여한 부스틴팀에 1억원의 성과금을 지급했다.

LG는 오는 2001년까지 전체 매출액중 일류 제품의 매출 기여도를 35%이상 올리기로 하고 제품개발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