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올해 이스라엘과 생명공학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이스라엘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는 등 국제협력 사업에 모두 1백9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0년도 과학기술 국제화사업 시행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등에 설치한 12개 공동연구센터 지원, 러시아 중국 등과 1백40여명의 과학기술 인력 교류 등에 1백16억원이 투입된다.

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회원국간 소재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표준과학연구원에 "APEC 소재특성평가 기술센터"가 설치된다.

과기부는 정상회담 등을 통한 국가간 합의과제와 슈퍼옥수수 등 남북관계개선에 기여되는 연구과제 등에도 8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완 기자 tw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