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오는 5월중에 최첨단 디자인개발장비를 갖춘 디자인혁신센터를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서울 대학로)에 시범 설치해 영세 디자인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

디자인혁신센터는 디자인관련 상담에서부터 개발,시제품 제작,상품화에 이르기까지 디자인개발 전과정에 대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산자부는 앞으로 지역별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중에 디자인혁신센터 세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2004년까지 모두 10개소를 설립해 전국적인 디자인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위해 올해에만 정부예산 15억원을 포함해 총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