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도내 6개 업체를 이끌고 참가, 5백만달러에 가까운 수출계약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9일 열린 박람회에서 도내 참가 업체들이 1백73건 9백32만달러의 상담을 벌여 이중 4건 4백97만9천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부림산업은 미국 이스턴사와 3백65만달러 어치의 브레이크 디스크와 드럼 수출계약을 맺었고 고보산업은 미국의 2개 자동차 회사와 1백32만9천달러 어치의 자동차 배관부품 수출계약을 맺었다.

방비석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짧은 기간동안 열리는 해외박람회에서 이 정도의 수출계약을 올린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며 "해외박람회 참가와 미니세일즈단 파견에 힘써 올한햇동안 수출을 1억달러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