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 메일도 다시 불러 수정,삭제할 수 있다.

" 인터넷솔루션업체인 인터넷5425는 "리콜"기능을 가진 "Re-메일"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리메일사이트(www.i5425.com)를 방문,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리콜기능을 이용하려면 편지쓰기 코너에서 일반.리콜.암호메일 중 리콜메일을 선택해야 한다.

리콜메일을 보내면 수신자가 메일을 열어본 날짜,시간이 표시된다.

아직 메일을 읽어보지 않았을 경우 보낸 사람이 메일을 다시 열어 수정하거나 지우는 것이 가능하다.

리콜기능 외에 메일발송자와 수신자만 아는 암호로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암호메일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암호메일은 2백56비트 암호화 체계로 지원하고 있다.

인터넷5425 석진국 사장은 "리콜,암호화 기능은 중요한 보안문서가 많이 사용되고 책임과 역할이 요구되는 관공서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계약 체결에 있어 정확성을 요구하는 기업업무에 있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무역관련업체나 종사자들이 서명,송수신확인,수신부인방지관리기능 등으로 송수신사실을 우편의 내용증명처럼 정확히 할 수 있어 거래상 문서교환의 실수를 최소화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기업,관공서,학교 등에 리콜기능을 갖춘 "Re-메일 서버"를 공급하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