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이엔에스테크놀러지(대표 윤석환)는 부모가 정한 시간만큼 공부를 해야 컴퓨터를 쓸 수 있게 하는 교육용 CD롬 타이틀 "타임캡슐-워드월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타임캡슐-워드월드를 설치하면 컴퓨터를 켤 때 자동으로 학습화면이 시작돼 영어 단어 공부를 하고 여기서 좋은 점수를 얻어야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학습화면으로 돌아가 공부를 해야 한다.

타임캡슐-워드월드는 일종의 컴퓨터 영어 단어장.화면에 나오는 영어 단어를 키보드로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

퍼즐이나 게임 등 다양한 학습방법을 도입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난이도에 따라 3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각 파트는 다시 6개의 단계로 나눠진다.

이 회사의 윤석환 사장은 "공부를 해야만 컴퓨터게임이나 인터넷을 쓸 수 있어 자녀들이 무분별하게 컴퓨터에 빠져 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캡슐-워드월드는 3단계를 하나의 세트로 묶어 판매하며 가격은 5만8천3백원이다.

(02)539-5211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