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폰 인터넷팩스 등 인터넷 부가서비스의 기술 표준화를 담당할 "인터넷 텔레포니 포럼"이 다음달 6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다.

"인터넷 텔레포니 포럼 창립준비위원회"는 14일 창립준비회의를 갖고 창립일자, 포럼 이름, 운영 규정 등을 확정했다.

포럼 준비위원회에는 이날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비롯해 한국통신 삼성전자 로커스 새롬기술 등 40여개 통신사업자 및 기업이 가입의사를 알려왔다.

준비위측은 창립총회까지는 참여업체가 1백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텔레포니 포럼은 인터넷 부가서비스의 핵심기술인 VoIP(인터넷 프로토콜을 이용한 음성통신)의 기술 표준화와 정보 교류를 위해 연구기관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모임이다.

이 포럼은 앞으로 국내 표준규격 개발과 제품간 상호운용성 시험,인터넷전화시장 창출 및 활성화, 국제 포럼 참여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광현 기자 kh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