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에 들어가는 핵심칩인 "MP3디코더"를 생산하는 독일 미크로나스인터메탈은 차세대 MP3디코더 "MAS3509F"를 개발, 최근 국내에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미크로나스인터메탈은 현재 전세계 MP3디코더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이 회사가 이번 내놓은 "MAS3509F"는 MP3디코더에 들어가는 RISC 프로세서, DSP 프로세서 등을 하나의 칩에 넣은 고집적 단일 반도체다.

전력소모가 작고 5밴드 이퀄라이저를 채택해 다양한 음성녹음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차원 입체음향 효과도 낼 수 있다.

한편 미크로나스인터메탈은 오는 6월께 "MAS3509F"를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